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13일 열린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에서 멘탈헬스코리아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서포터즈로, 전주비전대학교는 ‘메이크+업’이라는 간호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해 ‘공동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청년 중독 가족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51개의 팀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중 ‘메이크+업’ 팀은 △공동의존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위한 캠페인 △카드뉴스 △포스터 제작 △공동의존을 겪는 청년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계 △청년 자조모임 진행 등 외부 지지체계형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팀의 리더인 윤희정 학생은 “중독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들과 그들의 가족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멘토 역할을 해준 간호학부 조현미 교수님, 전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조영하 팀장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