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유종환)가 28일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미끄러운 화장실에서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화장실을 사용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종환 복지기동대장은 “안전손잡이 설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전기, 건축, 보일러, 씽크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복지119’라는 이름을 걸고 백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에 앞장서며 이웃을 섬기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