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여성 의용소방대(대장 정미향)가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항생제 계란 50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죽산면의 화재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무더위 지친 이웃들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한 판에 25,000원 상당의 무항생제 계란 50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계란은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수급자,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미향 의용소방대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의용소방대가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남기 죽산면장은 “죽산면을 위해 고생하는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