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현대회화, 미래를 만나다' 기획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강운, 김영란, 김완순, 김정숙, 박동삼, 송수미, 유봉희, 이유라, 이철규, 전광영, 차종순, 홍남기 등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한지의 고유한 물성을 활용해 현대적인 조형기법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한지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작될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과 창의성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장 마지막 공간에는 홍남기 작가의 한지를 활용한 미디어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한지’라는 재료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감상과 휴식의 기회도 제공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를 통해 새롭게 창작된 현대회화를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한지의 아름다움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20분 A동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창작기획팀(063-212-8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