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는 13일 고창군여성회관에서 지역 성주류화 확산 및 여성가족정책 발굴을 위한 고창 지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 2일 순창군을 시작으로 6일 익산시에 이어 8월 마지막 지역으로 고창군에서 열렸다. 9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준비 중인 김제시와 남원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익산시, 순창군, 고창군이다.

간담회는 고창군 인재양성과 최선임 과장, 여성정책팀 유정현 팀장, 최민영 주무관, 여성정책연구소 유은경 소장과 백미록 연구위원, 거점형양성평등센터 손미혜 센터장, 성별영향평가센터 문선영 컨설턴트와 장지혜 전담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여성정책연구소와 성별영향평가센터 및 거점형양성평등센터의 연구 및 사업을 소개하고, 고창군의 여성가족 사업 및 성평등 업무 관련 현황을 공유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여성친화도시 추진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 여성정책의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전북 지역 양성평등정책 및 성주류화제도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유은경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장은 “여성정책연구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제도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고창군과 교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