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13일 사회공헌 일환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지역 어린이들을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태권도원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태권도원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해다.

이날 태권도원을 방문한 24명의 어린이들은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과 태권도 석고 방향제 꾸미기 체험,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과 태권도 체험을 했고 특히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관 YAP’에서 VR·AR 장비와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 체험에 나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훤 어린이는 “태권도원을 자주 오지만 초청을 받아서 오게 되니 조금 더 특별한 기분이고, 보는 것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밌었고 점심도 정말 맛있었어요. 태권도원이 제가 사는 무주에 있어서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무주청소년수련관 최승웅 과장은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여름 방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의 자랑인 태권도원을 찾을 수 있도록 초청해 준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심진용 기획조정실장은 “태권도원은 태권도인들과 국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은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공동체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무주의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농촌봉사 활동, 김장, 사랑의 헌혈, 행복 밥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