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2일부터 ‘치매환자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읍면 지역까지의 100가구를 확대해 총 200가구에 지원한다.

본 서비스는 치매환자 가정에 ICT 장비 10종을 설치하여 24시간 내내 대상자의 일상생활 활동을 분석하여 돌발상황을 예측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 또는 112에 자동 신고됨은 물론 보건소와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대상자와 보건소간 쌍방향 의사소통 기능을 통하여 위험상황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관리와 비대면 인지훈련까지 하여 치매 악화를 방지할 수 있게 되며, 대상자의 평소 외출 시간을 고려하여 장기간 부재로 인한 실종 예측 시 남원시 CCTV관제센터에 연동되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치매환자 실종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4시간 스마트돌봄 서비스는 남원시만의 특화사업으로 2023년 1월부터 동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및 부부 치매환자 100가구에 스마트기기로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번에는 읍면지역에 1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에 우리시 전역으로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환자 가족도 안심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