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 119구조대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남원시 요천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바다와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7월말기준 전북관내 수난사고는 229건으로 65명이 구조되는 등 어김없이 크고 작은 수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남원소방서119구조대는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남원시 요천변 일원에서 수난사고 발생 장소별 최단시간에 도착하기위한 출동로 확보훈련, 고립된 구조자 발생시 신속하게 접근하여 구조하는 방법 및 첨단 수중구조장비를 활용하여 수색 및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남원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시 신속한 구조능력을 기를수 있었으며, 더불어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물놀이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과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 착용, 아이들은 보호자 동반하여 물놀이를 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