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8일 본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5급 이상 고위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교육청 소속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과 동시에,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청렴실천 결의 퍼포먼스, 청렴 퍼실리테이터 위촉, 청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실천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부당 요구나 지시 금지 △ 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이 담겼다. 

특히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위해 서거석 교육감과 간부 공무원 등은‘청탁은 거리 두기, 청렴은 곁에 두기’ 라는 청렴 슬로건을 외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내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양성된 ‘청렴 퍼실리테이터’ 21명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이와 함께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으로부터 ‘전북교육청과 청렴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도 들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가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달라”면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전북교육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