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공은태, 곽정화)가 폭염에 지쳐있는 공설·용남시장 상인들에게 얼음물 무료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남원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에서 실시된 이번 활동은 계속되는 폭염특보 발령 확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자 증가를 예방하고 더위에 지친 상인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는 6개대 138명이 조를 나눠 얼음물 500개를 무료 배부했으며, 폭염취약시간(오후 2시~5시)동안 상인들에 대한 폭염안전지킴이 활동을 병행했다.

공은태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폭염에 지친 우리 상인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드리고 싶었다”며 “온열질환자 안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