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자)가 7일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사회적 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대해 논의했으며 처서(8월 22일)를 기점으로 밭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계획하고 김장을 위한 배추와 무 식재 시기를 오는 27일로 결정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김장철이 되면 직접 기른 배추와 무를 수확해 정성껏 김치를 담아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등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300여 세대에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청하면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에 항상 관심을 가져 주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한 사업 추진에 향후 위원들의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유미 청하면장은 “청하면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