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사업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 및 자문하는 기구로, 민선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아동 관련 기관·단체장, 학부모 대표 등 아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임, 아동권리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방향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남원시 지역사회 아동권리 현황조사 및 분석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특히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운영 ▲아동권리교육 ▲아동친화 4개년 계획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원식 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바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이라며, 시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