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31일 이틀간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어린이 교육연극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중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연극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통과 교감을 위한 연극놀이 △역할극을 통한 과정 드라마 체험 △움직임과 정지 동작을 활용한 역할극 △상상과 즉흥 스토리텔링 △즉흥극 만들기 및 표현하기 등이 있다.

강사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전북교육연극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전북교사극단 회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스토리 드라마’와 ‘드라마 게임’으로 연극 만들기를 흥미롭게 접하며 극에 대한 지식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연극을 교육의 매개체로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연극놀이에 참여해 자기 주도성과 갈등 해결 능력을 키우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