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은 2025 우진청년미술상에 김누리(서양화), 박경덕(조소)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진청년미술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45세 이하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창작지원 목적에 부합하는 발전 가능성 있는 작가들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회화 김누리 작가와, 조각 박경덕 작가는 추구하는 관점과 작업 방식에 있어 지속화하는 점에 관해 높이 평가했다. 

한편 1994년 시작된 우진청년미술상은 매년 1-2명의 청년작가를 선발, 지금까지 모두 75명의 작가에게 초대전을 지원했다. 이후 2020년을 기점으로 선발 방식을 2년에 한 번씩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내년 상반기에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2주간의 초대전을 개최하는 한편, 창작활동지원금으로 500만원을 받는다. 

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우진청년미술상에 지원해 준 17명의 작가와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 펼쳐질 우진청년미술상 초대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