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오창숙 의원은 제266회 정례회를 통해 남원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남원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의 일부개정 및 남원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조례 제정을 발의해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대상자를 19세 미만자에게는 소득과 상관없이, 19세 이상자는 중위소득 기준 120% 이내에 해당하는 자로 한정함으로써 해당 조례의 지원 범위를 구체화, 중위소득 120% 범위까지 확대 지원하는 것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첫 번째 사례이다.

또한 도시디자인 조는 범죄예방을 위하여 시의 도시디자인 계획 단계부터 남원경찰서 범죄예방 담당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식생활 안전관리 조례에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ㆍ관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먹을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초석을 깔게 되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앞으로도 남원시 행정이 좀 더 섬세히 시민의 삶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