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24일까지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 도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여전시 함으로써 기관(기업)에서의 미술품 향유와 소장 문화를 촉진하고, 미술작가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기회 및 판매 연계를 통해 소득 창출 기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다.

모집대상 및 자격요건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의 시각예술분야 민간단체로 참여 예술인의 거주지가 모두 전북이어야 하며, 시각예술분야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참여기관(기업) 내 미술작품 전시에 따른 작품 대여비 및 기획자 인건비를 1인당 80만원이며, 단체별 전시 홍보 운영비 등 56만원을 지원한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총 5개 단체(참여 예술인 55명)를 선정할 예정이며, 매칭된 기관(기업)에서 2개월간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미술품을 전시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도내 곳곳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를 통해 미술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참여단체 모집 공고 및 신청서는 재단 누리집(www.jb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창작지원팀(063-230-7443)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