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8월 11일까지 하얀양옥집(하양집) 1층에서 도내 어반스케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 <To. 나의 여행에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현장에서 생생하게 담아내는 어반스케치 작업이 ‘여행 편지’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휴가철인 7월~8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사유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어반스케치 단체‘화욜 어반스케치’와‘어반스케쳐스 전주’의 작가 16인의 작품을 통해 도내 14개 시군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재밌는 관람 요소 중 하나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어반스케치 작품을 그려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과거 전북도지사 관사였던 공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돌아온 만큼‘하얀양옥집’을 통해 관광객과 도민이 전북특별자치도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얀양옥집은 53년 동안 도지사 관사로 사용되던 공간이 올해 5월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돼 있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예술회관운영팀(063-230-423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