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에 대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덕진구는 8일부터 19일까지 설 성수식품인 떡류·두부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와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홍삼 등을 판매하는 업소 등 60여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과 판매 행위 △원료와 완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적절성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이다. 

또한, 이번 점검과 더불어 시중에 유통되는 떡류, 한과류, 선물용 가공식품류 등 설 명절 다소비 식품에 대하여 산가, 보존료, 식중독균 등 검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현지에서 즉시 시정될 것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수거검사를 통한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한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은 성수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