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시 약사회(회장 임진일)가 3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 이불 3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약사회장, 시 보건소장, 보성마을 통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온정 나눔에 함께했으며, 기탁한 물품은 지역 내 한센인정착촌인 보성마을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임진일 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올 겨울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용재 보건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남원시 약사회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