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여의주를 입에 물고 승천하는 청룡처럼 우리 전북대학교도 용비(龍飛)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2024년 새해 첫 날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학생 밀착형 복지 증진을 위한 1천만 원 기부에 이은 두 번째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양오봉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총장은 “학생이 있어야 전북대학교가 존재할 수 있다"며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전북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총장이 앞장선다는 의미로 새해 첫 날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담대한 여정에 나서는 우리 전북대학교에 혁신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