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는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전기차 보급률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률은 1.8%이며, 최근 2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하는 전기차 비중만큼 그에따른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상반기 42건으로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충·방전 시에 발생하며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올라가는‘열폭주 현상’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차 충전 시 안전수칙으로는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급속충전 시 80% 이하로 충전 ▲충전소 주변 절대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무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의 보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그에 따른 화재 위험도 커질 수 있다”며 “전기차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해 무주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