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중국 섬서성 소재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학생 5천명 유치 계획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박성용 국제협력부처장 등이 지난 12월 14~17일 4일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 소재 대학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전북대 방문단은 섬서재경직업기술대학과의 중외합작학과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용 처장은 학생들에게 학부 편입학 자격, 언어조건, 필링코리아(단기 한국문화체험)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전북대 방문단은 서안외국어대학, 섬서사범대학, 서안재경대학 등을 찾아‘JBNU 국제센터’ 설립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중국 학생들의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또 학부 입학 방법을 소개하는 등 전북대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담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용 국제협력부처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교육 혁신과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의 많은 학생들이 전북대에 입학해 저마다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