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소재 미래영농조합법인(대표 이귀연)에서는 14일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온인석)에 백미10kg 105포(252만원상당)를 기탁했다.

미래영농조합법인은 한우 축산업을 비롯해 조사료·볏짚·육묘사업까지 농업생산자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2009년 설립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귀연 대표는 성덕면 복지기동대원으로 저소득층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김제시를 대표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동시에 수행해 오고 있다. 

이귀연 대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외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기부행렬에 동참했다”며 “계속해서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온인석 성덕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성덕면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연계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덕면 백미 릴레이 후원은 이번 달 5일 소석마을 고락일씨 백미(10kg) 100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50kg를 성덕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