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2023년 문화예술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올 한 해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역량 지원을 위해 30개가 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운영, 그 성과를 도민 문화예술단체 예술가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재단 문화예술본부 차원에서 성과공유주간(12월8일~12월15일)을 정해 모든 지원사업의 성과 전시 및 발표회, 자체평가회 등을 집중 운영함으로써 사업 참여자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23 문화예술 통합성과공유회 주제인 ‘예술의 확산, 사람의 성장, 지역의 변화’는 재단 문화예술본부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의 정체성과 목적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먼저‘예술의 확산’은 예술가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해 온 창작지원팀의 단위사업들을 담아냈다. 전시장 내 파트는 예술창작활동지원, 우수콘텐츠 개발?확산지원, 예술창작공간지원, 우수예술단체 육성지원, 예술 일거리 지원, 미술유통시장 활성화, 예술교류 및 역량강화, 전북예술인복지증진센터운영 등 총 8개 분야다.

이어‘사람의 성장’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도민의 문화 주체성 증진에 기여하는 교육문화팀의 사업을 담아냈다. 이 파트는 유아·아동·청소년,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지원,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지원, 중장년 인문활동 지원,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소외계층 문화향유 지원, 문화예술역량강화 사업, 지역네트워크 강화, 청년일자리 및 기획역량에 해당하는 사업과 그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지역의 변화’는 ‘예술의 확산’과 ‘사람의 성장’을 통해 재단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의미한다.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해 온 사업을 통한 지역 간 문화격차 완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의 성과를 ‘예술의 확산’과 ‘사람의 성장’ 전시 구역에 녹여내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재단 3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