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그인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78개소에서 4,403회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은 198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참여 희망 경로당을 조사하고 10월~11월에는 전문 체조강사 모집 및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32명의 전문 체조강사를 발탁했으며, 체조강사의 전문성 및 강의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진행했으며, 겨실에서는 △근육 강화를 위한 건강 체조교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치매·우울감 예방, 영양관리 등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강측정 및 건강상담을 통해 노년층에서 조심해야 하는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질환 여부 및 정도를 파악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 체조교실의 경우 주 2회 전문 체조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생활체조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근력 개선을 도와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