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부안격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5개국 35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해 나흘 간 열전에 돌입했다.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외 세일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요트대회로 발전하게 됐으며, 부안격포항은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권익현(부안군수) 새만금컵 조직위원장은 대회참관을 온 요트가족과 격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범선을 초청했다.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로 범선요트와 크루저요트를 무료로 승선시켜 해상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 할 수 있게 했으며, 특설무대에서는 29일 저녁 국제요트인의 밤 행사와 가수공연이 열려 참가선수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체험신청은 현장접수(격포항 남쪽 방파제 부안변산 요트 마리나 입구)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라북도요트협회(063-584-1005)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