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오태식) 서군산로타리클럽 제50대 회장으로 김철곤 신도필림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25일 서군산로타리클럽은 나운동 한원컨벤션에서 심임 김철곤 회장을 비롯해 전년도 김도영 회장, 신입회원과 클럽 회원 및 가족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날 이취임식 행사와 함께 열린 나정석 고려개발 대표를 포함한 13명의 신입회원의 입회식 행사도 열렸다.

나정석 신입회원은 “이렇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선배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로타리의 목적이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행하는데 있는 것처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철곤 회장은 “지난 회기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김도영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이사님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서군산로타리클럽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수고하셨다는 인사와 함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로타리의 최고 목표는 봉사이기에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로타리 가족 모두가 어느 때 보다도 세상을 위해 더 나은 봉사를 위해 모였다”며 “힘든 지역경제의 현실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군산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는 건강한 서군산로타리클럽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봉사클럽 중의 하나가 바로 로타리클럽이며 이 클럽은 1905년 2월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변호사 폴 P.해리스에 의해 세계 최초로 창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에 지난 1971년 창립한 서군산로타리클럽은 저소득 청소년 장학 사업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취업지원, 독거노인 보청기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