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지역민 대상 양파판매전과 양파장아찌 무료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파 소비를 촉진해 어려워진 양파 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들은 값싸고 질 좋은 양파를 먹자는 취지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는 평년대비 30%이상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 1kg당 양파가격이 평년대비 30~40%이상 폭락했다.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을 뿐 아니라 10cm이상 큰 구(救)가 많이 출하되는 것도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고자 26~27일 양일간 ‘고산 양파 판매전’과 ‘양파장아찌 담그기’ 무료특강을 추진했다. 특히, 무료특강에서는 양파의 손질과 보관법에 대한 팁을 소개하며 다양한 양파 요리법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이윤애 센터장은 “올해 작황이 좋아 유난히 크고 맛좋은 양파가 많이 생산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소비가 필요하다”면서,“앞으로도 센터는 지역민의 어려움에 앞장서 동참하며,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략기획팀(063-254-3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