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19 오후 4:26:00 | 최종수정 2019-06-19 16:26
전북경찰과 한국상담학회가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한국상담학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피해자 중심의 상담기법 발전과 범죄 피해자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사회적 약자 및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부상 경찰관 등에 대한 심리지원, 면담 기법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 지원과 정책 수립 등이다. 강인철 전북청장은 "회복적 사법 개념 도입으로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은 사회 전체적인 공감대가 필요한 만큼, 경찰이 추진하는 정책에 많은 지도와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이 전북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피해자 보호 대책과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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