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18 오후 5:12:00 | 최종수정 2019-06-18 17:12
전북경찰이 수사전문화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교통시설물 수사기법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는 최근 발생한 '차선도색 부실공사' 사건 관련, 수사기법과 정보 공유를 위해 교통범죄수사팀과 지능범죄수사팀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면표시의 설치 및 관리 기준이 권장사항으로 규정돼 구속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열렸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에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한 교통안전 확보와 차선도색 등 교통시설물 부실시공 과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수사기법과 정보 공유로 수사전문화를 추진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시설물은 운전자에게 시선유도와 각종규제 및 지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부실시공으로 인해 시인성 저하 및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교통시설물 부실시공으로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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