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가족기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우리가족 Happy Weekend ‘세상 하나뿐인 나의 옷 반짝이는 개성을 입어볼까?' 3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가족 Happy Weekend프로그램은 센터가 지난 2017년 실시한 ‘전주시 청소년 학업중단의식 실태조사 연구’에서 각 가정에서의 정서적 지원이 학업중단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실태조사 연구 이듬해인 지난해부터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요리교실 △미술교실 △원예교실 △놀이교실 등 청소년들과 참여가족들이 상담 및 치료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가족 Happy Weekend는 즐거움과 체험, 가족 간 소통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1년 1월에 설립돼 이듬해인 1992년 4월부터 전주YWCA가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