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가 위축돼 있는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12일 현대차 전북본부에 따르면 군산시민들 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북현대모터스 팬 사인회’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산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K리그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로 전북을 대표하는 스포츠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은 전북현대모터스의 간판스타 이동국 선수와 신형민, 홍정호, 문선민 선수 등 4인방이 이번 사인회에 참여했다.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인생 자치행정국장, 김양천 복지관광국장 등 시 주요 관계자들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날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차세대 수소차 넥쏘와 NO.1 베스트 셀링카 신형쏘나타를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차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현대 모터스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군산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중대형 상용차 생산 거점인 전주공장, 전북 대표 명문구단 전북현대모터스 등과 힘을 합쳐 군산 및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와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4월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에  수소전기차(넥쏘)와 전기차(코나와 아이오닉) 등 총 19대를 지원했으며 군산시민을 위한 대규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