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수영장에서 오는 30일 청년창업 플리마켓‘1%구멍가게’가 열린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덕진수영장 로비와 고객 휴게공간에서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청년창업 셀러들의 저렴한 수공예품, 중고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가벼운 소비를 기반으로 한 ‘소소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게 이번 행사의 취지며 수익금의 1%를 기부함으로써 사회적 나눔활동에도 참여한다.

이날 다니스 공룸(대표 정다운), 허니목화, 소유의 옷장, at this moment(앳 디스 모멘트), 아리스토리 등의 지역 청년창업 셀러들이 참가해 디퓨저와 미스트, 숙성 꿀, 유아 의류, 액세서리, 소품, 가죽 공예품, 여성의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1%구멍가게는 전주한옥마을에서 매달 열리는 청년창업 플리마켓으로 총 15개 셀러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설공단이 추진하는 ‘고객물심(物心)만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 시민 초청 문화행사와 건강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전주 플리마켓 운영 취지에 맞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지역공동체 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