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는 영·호남 지역 새일센터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여성일자리 현황 공유 및 새일센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영·호남권 여성일자리창출 교류세미나'를 2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전북, 전남, 경북, 경남) 새일센터, 지자체 일자리정책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새일센터 운영 10년이 도래하면서 그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새일 10년, 향후10년’이란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근 새일센터 확대로 시 ? 도 내 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새일센터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지역새일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광역새일센터의 위상 강화 △또 하나의 새일센터로서 경쟁자가 아닌 함께 맞물려 구동되는 협업시스템 구축 △기존 취업상담사의 전문성 향상 △중앙새일센터의 여가부와의 관계에서 원활한 기능수행 등에 관한 역할 변화를 논의했다.

영·호남 여성일자리창출 교류세미나는 2017년도부터 시작한 광역권 새일센터 간 협업사업으로 센터 간 우수 사업 사례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광역센터가 성장 발전하는데 일조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이윤애 센터장은 “전북광역새일센터는 젠더에 기반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사업의 인식전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의 10년에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 만들기와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광역새일센터가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