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23일 오렌지타운 강진수 회장이 김제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강진수 회장은“김제시 19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준배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강진수 회장님의 큰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장학금은 김제의 우수한 인재양성 발굴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타운 강진수 회장은 20대에 건설업에 진출, IMF의 위기 속에서도 종합건축 및 건물임대 사업을 통해 경기·인천지역에서 탄탄한 중견 사업체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김제에서도 ㈜엠제이앤디 등의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