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은 21일 문화센터에서 200여 명의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 이라는 주제로 '제21회 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여 조현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파악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현병은 공격성에 더 취약한가? (강남인 -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조현병을 둘러싼 사회적 이슈 : 커뮤니티케어는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 (전준희 -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약물외의 치료 Modality ; ECT[전기자극치료], TMS[경두개자기자극치료] 소개 (오규한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 돌아갈래, 다시 사회로 (김미경 정신재활시설 아름다운세상 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조현병에 대한 나의 생각이 편견이었음을 깨닫는 기회였다”, “병원에서의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접근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강연을 평가했다. 

 김성의 이사장은 “21회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주제를 선정하여 유용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