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과 요천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12까지 5일간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빠지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대한민국 대표전통축제인 제89회 춘향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춘향제의 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사람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제89회 춘향제는 춘향제전위원회의 짜임새 있는 전략과 기획이 축제의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했지만, 현장에서 춘향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축제를 소개하면서 분위기를 띄운 남원시 홍보대사 김범준, 조래훈, 모건우가 있었다.
2017년과 2018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범준, 조래훈, 모건우는 춘향제 뿐만 아니라, 남원의 주요행사나 축제가 열릴 때마다 행사홍보에 나서며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남원이 고향인 개그맨 김범준, 조래훈은 부모님이 모두 남원에 생존해 계시고, 두 사람은 공중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송MC와 행사MC로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바쁜 일정 중에도 남원시에 행사가 있으면, 자발적으로 나서 홍보는 물론 진행에도 나서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200% 수행하고 있다.
특히 SNS 매체인 유튜브 내에 “이도령TV”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남원시의 각종 행사 홍보는 물론, 여행지, 특산품, 맛집 등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SNS활동으로 남원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춘향제에서도 축제 첫날 개막 만찬 행사 사회를 시작으로 메인무대 MC 외에도, 이들이 기획, 연출한 코메디 춘향전에서는 익살스런 진행과 연기를 펼치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양일규 홍보전산과장은 “남원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자처하면서 남원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고향 남원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