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멀리 떨어진 도서관에 소장중인 도서를 가까운 시립도서관이나 공립작은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도서배달 서비스를 개선키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인 ‘옴書(서)감書(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은 책이음 지역센터 서버와 전주시 도서시스템 간의 장애발생과 트래픽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오는 19일 오후 10시부터 도서관 휴관일인 20일 오후 10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도서관서비스 및 상호대차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는 도서관 상호대차시스템 업데이트 및 패치 등 프로그램 수정작업 기간이 하루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민들은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인 ‘옴書감書’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소 자신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을 경우 다른 시립도서관에 소장중인 도서를 책배달 서비스를 통해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옴書감書’는 전주시 도서관 대표 서비스인 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