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일정으로 일선 시ㆍ군에 갓 임용(예정)된 신임 공무원 33명에 대해 신임실무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임 공무원들이 갖춰야 할 공직자 기본자세 및 공직윤리관 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실무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기본소양교육과 현장체험학습, 분임토의 등 사례ㆍ현장중심의 토론ㆍ발표로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 교육이수 후 바로 현업에 적용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실시한 학습평가에서는 높은 경쟁을 뚫고 공무원을 시작한 신입이지만,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저마다 공부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분임토의, 현장체험, 학습평가에서도 주제별로 현 실태를 분석,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평가점수도 예년에 비해 향상됐다.

이번 평가결과 전주시 삼천3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이형준씨가 94.4점을 평가받아 1위를 차지, 익산시 춘포면사무소 최지아씨 2위, 3위는 정읍시 내장상동사무소에 근무하는 백지선씨가 영예를 안았다.

1위의 영예를 안은 연수생에게는 교육원장의 표창과 함께 20만원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인센티브로 해외연수기회를, 2위는 15만원, 3위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