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5-13 오후 8:41:00 | 최종수정 2019-05-13 20:41
전북경찰이 봄 행락철을 맞아 주요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한다. 전북경찰청은 집중단속을 통해 최근 전국 고속도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국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례를 보면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차량이 음주추정 승용차량과 운전자를 충격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9일 중부고속도로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음주운전 승용차량이 고속도로 공사장의 인부 등을 충격해 숨지게 한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음주집중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출?퇴근시간과 심야시간 등 단속시간에 구분을 두지 않고 실시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고속도로 내 주요 톨게이트, 휴게소, 임시주차장, 졸음쉼터 등 단속장소에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9지구대장은 “올해 연초부터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단속하고 있지만 9지구대 관내에서만 현재까지 130여건이 단속되는 등 음주운전이 근절되고 있지 않고 있어 운전자의 의식개선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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