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과 전북도(지사 송하진)는 전북지역의 수출활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남원시 산업단지공단 화장품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찾아가는 수출활력촉진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수출활력촉진단은 전북코트라지원단(단장 이광일)이 주관하여 전북중기청, 전북도, 전북코트라지원단, 전주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8개 수출유관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수출유관기관이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즉시 해결하게 된다. 

또한, 찾아가는 수출활력촉진단은 상대적으로 수출유관기관들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남원을 시작으로 김제, 정읍 등에서 순차적으로 하게 된다. 

수출활력촉진단 행사는 기업이 상담을 원하는 수출유관기관을 사전에 신청하고 상담기관이 신청기업을 찾아가 한 테이블에서 해외마케팅부터 관세, 수출금융, 수입·통관 등의 수출관련 애로를 한 번에 해결하게 된다.

남원에서 실시된 수출활력촉진단 행사에는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하여 수출유관기관의 전문가 10명과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여 정부의 수출지원정책, 수출금융,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애로를 현장에서 해소하였다.

화장품 제조 창업중소기업인 ㈜원스킨화장품(대표 김경희)은 "제품 개선 및 임상시험에 따른 비용 부담과 제품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며, "유관기관들의 창업지원사업 및 정책자금 지원에 대한 정보와 코트라 수출전문위원과의 밀착상담이 큰 도움이 됐고 향후에도 이러한 행사가 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준영 창업성장지원과장은“찾아가는 수출활력촉진단 남원 행사를 시작으로 수출유관기관 전문가와의 밀착상담을 계속 추진하여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코트라지원단은 수출전문위원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기업에 대한 글로벌역량진단을 하여 기업에 맞는 수출지원사업을 제안하고 참여기업과 수출전문위원의 1:1매칭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