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은 1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을 통해 자녀 4명을 키우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다자녀가구 1세대를 선정해 200만원의 생계자금을 지원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이모씨는 “서울에 살다 자녀교육 등 생계의 어려움으로 남원에 내려오게 되었는데 이런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큰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을 갖고 극복할 자신감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남원우체국은 이 씨 외에도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다문화가정 1세대와 홀로어르신 1세대에게 240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전달했다.

유기권 우체국장은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