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7일 남원문화체육센터 다목적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양홍석)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윤지홍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비장애인 등 1,200 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난타공연를 시작으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4부 행사인 ‘우리 모두 한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행사장 바깥에서는 휠체어 및 보청기 보장구 수리, 장애인복지종합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 증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