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통, 공연, 체험, 부대행사 4개분야 24개 종목을 펼친다.

지난 12일 남원 관내 농협, 축협, 원협, 낙협,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에서는 제89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춘향제전위원회를 방문해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제전위 사무실을 방문한 시 지부장과 조합장들은 “제89회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김진석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춘향제를 통해 지역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89회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 제89회 춘향제는 기존 축제 방향을 바꾸어 어린이공연을 신설하고, 길놀이 행사를 2일로 확대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통과 퓨전 및 대중공연 등이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과 체험 등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제전위에서는 온 제89회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예년보다 많은 공연과 볼거리 느낄 거리를 준비하고, 각종 홍보 등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