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효자동2가 1231-1, 공한지에 무료주차장을 조성, 오는 3월2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부신시가지는 전북지역 최대 상권 지역으로 인파와 차량이 몰리면서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번 무료주차장 조성으로 조금이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완산구에서는 관내에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26개소를 조성, 496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수시로 공한지 주차장을 정비해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했다.

완산구는 앞으로도 잡초와 각종 쓰레기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공한지를 조사해 무료주차장을 조성 할 계획이다
 
한편,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개발계획이 없거나 사용하지 않는 시유지나 사유지에 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것으로 전주시는 주차장조성 예산을 절감하고 토지 소유자에게는 협약기간 동안 토지분 재산세를 100% 감면해주고 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