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에 유동적 대응으로 글로벌 군산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63명으로 이루어진 제4기 외국어 통역봉사단이 발족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통역봉사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게 될 8개 언어권의 통역봉사단은 2년 동안 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 축제, 국제 행사를 비롯해 기관 및 단체와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정회상 군산시 국제관계 명예대사는 4차 산업시대에 요구되는 통역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통해 통역봉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군산시는 국제교류 및 국제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직업군의 봉사자 275명이 총 145회 외국어 통역을 지원해왔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