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 모집을 29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동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 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1차 모집의 전국 예산 규모는 약 33억원으로 29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CE, FCC, NRTL, FDA 등 393개 인증에 대해 매출액에 따라 인증소요비용의 50% 또는 70%까지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393개 인증 이외의 규격인증은 '기타규격인증'으로 신청, 접수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관리기관의 서면평가후 지방청 선정위원회를 통해 5월중에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관리기관과 협약 후 2년 동안 인증획득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연장이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담당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2~3일 과정)을 상반기 중에 개설할 예정이며, 심화교육 이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증획득 1건에 대해 최대 1천만원까지 인증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기타 동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 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조남룡 주무관(063-210-6482)에게 문의하면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