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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가 관광호텔 전환, 고품격 숙박 인프라 구축 |
| -전주ㆍ새만금권 관광호텔업 전환 시설 늘어 |
| 기사입력 2011-04-20 오후 6:02:00 | 최종수정 2011-04-20 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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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정부의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로 증가하는 체류형 관광객 수용을 위해 숙박시설 리모델링 업체 10곳을 선정, 본격 사업착수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규로 숙박시설 신축하기에는 시간과 자본적으로 단기간에 이룰 수 없다고 판단, 기존 일반숙박시설(여관, 모텔)을 관광호텔(3등급이상)로 전환하는 업체에 개보수 자금 일부를 지원, 중저가 관광호텔을 확충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전주와 새만금권인 군산, 김제, 부안으로,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관광호텔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프론트 등의 접객공간이 개방형 구조, 인터넷 등 객실내 편의시설 확충, 주차장에 차단막 등 폐쇄형 구조물이 없을 것, 조식제공 가능시설을 구비해야 하는 등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정한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도는 관광호텔 전환을 위한 세부사항 및 행정절차에 대한 사전교육 실시와 호텔업 전문가로부터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광호텔로 전환된 업체에 대해서는 2억원을 시설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한국관광공사와 도 관광홈페이지(gojb.net) 등 온라인을 연계한 홍보 지원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에서는 천혜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조건과 새만금 개발, 태권도공원 등 대형 국책사업 시행과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고품격 숙박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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