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22일 소외계층 문화증진 사업인“2019 행복한 나들이”운영을 위해 전주대학교,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와 상호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덕진구는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나들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3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했으며, 이를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회차별 참여자와 자원봉사자의 결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참여대상자를 확대, 어르신부터 아동·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동안 전주대학교와 동현교회는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과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협약식에서“이웃과 함께하는 '2019 행복한 나들이'를 통해 노인가구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여가·문화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