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관내 방범취약지역의 노후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완산구는 노송동, 서신동, 삼천동, 효자동 일원 노후 보안등으로 인한 방범취약지역 및 조명시설 미설치구간에 LED 조명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완산구는 서신ㆍ삼천ㆍ효자동 지역에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2월에 공사착공 했으며 방범취약지역(34개소)인 학교 및 공원 등을 대상으로 노후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900여개)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범지역을 사전에 차단, 시민들의 보행 불편 해소에 기여를 하게 될 것이고 뿐만 아니라 야간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완산구는 "매년 학생 및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구간에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가로등 점멸기 및 누전차단기 등의 동작상태를 사전에 수시로 점검하는 등 밝은 밤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방범취약지역 안전밤거리 조성사업으로 우범지역을 사전에 없애고 야간 보행자에게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완산구 시민들이 야간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 설명했다./송효철 기자